속눈썹 솔직한 후기
족제비냥 | 2018-08-27 [5904]

의심 반, 희망 반으로 시술했던 속눈썹 시술이 어느덧 1년 3개월을 넘어가고

 

전 드디어 2차를 지난 주 금요일에 시술 하고야 말았네요.

 

참 걱정도 많고, 말도 많았던 1차 시술 후기를

 

1년이 지난 이제야 솔직하게 올립니다.

 

워낙 속눈썹 이식에 대한 안 좋은 썰들이 많고,

 

실패하고 고생하셨다는 분을 많이 봐서

 

온갖 성형수술을 다 했던 저로서도 망설일 수 밖에 없었던 수술이었습니다.

 

 

 

 

속눈썹 연장을 할 수록 제 눈썹은 다 빠지고

 

거의 손가락에 꼽을만큼 숱이 남았을 때즘

 

아나모를 찾았죠. 워낙 성격 자체에 의심도 많고

 

이 카페 저 카페 찾아 다니면서 속눈썹 후기 안 좋은 것도 많이 들어서

 

과연 이 원장님이 나를 올 바르게 수술 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습니다.

 

수술 자체에 대한 의심도 있었구요.

 

 

 

 

첫 상담을 받고 반 년이 넘어서야

 

전 다시 아나모를 찾아 갔습니다. 재 상담을 하기 위해서였죠.

 

(물론 그 동안 모발 이식 센터란 센터는 다 찾아 다니고 상담 다녔습니다.)

 

원장님은 성품이 괜찮아 보였어요. (전 의시 실력도 중요하지만 환자와의 소통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환자의 니드 파악을 잘 하는 의사를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수술을 막 권하시지도 않으시고, 말투나 에티튜드도 믿음이 갔어요.

 

 

 

 

그러도고 한달 뒤, 저는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망하면 레이져로 다 뽑아버리자고 마음 먹구요.(심지어 모낭 제거 잘 하는 병원까지 알아봐 놨어요.)

 

드디어 수술 날, 제가 정말 깜짝 놀란 건,

 

하나도 안 아파요. (이거 거짓말이면 저 찾아 오셔도 됩니다.)

 

진짜 말도 안되게 안 아프고, 마취도 조심스럽게 하십니다. 원장님 성격을 거기서 알 수 있겠더라구요.

 

환자가 아픈 거 싫다고 하시던 원장님은 마취까지도 크림 마취- 예비 마취- 블록 마취의 단계를 거쳐서

 

진행하십니다. (대부분 바로 블록마취 들어갑니다.)

 

전 2차 때도 정말 편하게 시술 받았어요. 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하고 심는 과정 전부 다 아픈 부분은

 

한 번도 없었구요, 정말 편안하게 시술 받았습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거야 뭐, 참을만 했구요.

 

 

 

 

수술 결과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대 만족입니다. 제가 성형과 시술을 많이 했습니다만

 

제가 꼽는 수술 중 단연 1위입니다.

 

속눈썹 파마 1달에 한번씩 합니다.

 

따로 뷰러 안 해줘도 잘 올라가구요, 마스카라 전에는 속눈썹 고데기만 해줘도

 

훌떡 위로 뒤집어 집니다. 워낙 제가 관리를 잘 하기도 하지만

 

눈썹이 길어 보이는게 이렇게 얼굴에 플러스가 될 지는 몰랐어요.

 

화장할 때마다 얼마나 만족하는지 그 전과 다르게 외모에 한층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속눈썹 사진 공개하고 싶은데 근질근질하네요.

 

전 500%만족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성형 해놓고도 마음에 안 들어서

 

돈 많이 지출 했었는데 가성비 좋은 수술은 오랫만이에요.

 

속눈썹만 길어져도 이렇게 예뻐지다니...(하긴 그러니까 수 많은 연장술 샾이 먹고 살겠죠.)

 

 

 

 

2차가 기대됩니다. 원장님이 또 어떤 마법을 부려주셨을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긴 하지만

 

속눈썹 기니까 어려보이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여성스럽다는 이야기도 엄청 들어요. 그 맛에 놀러 다닙니다.ㅠㅠ

 

그럼, 저처럼 수술을 망설이시고 발품 파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위 후기는 정말,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구요,

 

못 믿겠는 분은 따로 메일 주셔도 됩니다.

 

저의 리즈 시절을 다시 돌려주신

 

아나모 원장님께 감사를 전하며, 저처럼 고통받는 많은 분들을 구원해주시길 바랍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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