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무모증 수술 후기 남깁니다^^
미츠키 | 2008-09-22 [1531]
안녕하세요? 작년 9월에 수술을 받았었는데 벌써 일년이 다 되었네요. ^^
목용탕이나 온천에 가면 항상 작아지는 제 자신을 볼 때마다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아팠었는데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남편이 먼저 병원에 가자고 해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술을 하기전이나 하고 나서 몇 달 동안은 정말 털이 나올까 의문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 때마다 털이 자라 나오는게 신기 하기도 하고 목욕탕에 가도 이제는 당당하게 걸어 다닐 수 있어 이 수술을 잘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왜 수술을 하는냐 하겠지만 이건 없는 사람만이 느끼는 속상함과 딸 아이에게도 이게 대물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하고 나니까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고 아직은 딸이 어려서 지금은 모르지만 젊었을 때 하면 모발도 건강하고 더 잘 자란다고 하니 이제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수술이 있는지 조차 몰라... 못하고 있었지만 ...아마 이런 수술이 있는줄 알았더라면 결혼전에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년이 되어서 병원에 한번 나오라고 하셨는데 제가 지금 일본에 있고 한국에는 내년 1월달에 들어 갈 것 같은데 그 때 병원에 가도 괜찮을까요?
선생님 답변 메일로 부탁 드립니다.
다음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