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이식을 받고 이미지가 좋아졌습니다.
김정민 | 2008-09-22 [1537]
안녕하세요? 작년에 눈썹이식을 받은 수원에 사는 김정민 이라고 합니다.
잘 지내시죠?
워낙에 문의 전화를 많이 드려서 귀찮게 해드렸는데 기억하실거라 믿습니다.
얼마전에 문자를 받고 병원에 가서 상태확인을 받았는데 수술 경과가 좋아 저 나름대로도 많이 만족하고 있었는데... 저만큼이나 기뻐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남자 체면에 말하기 부끄럽지만 솔직히 겁도 나고 뭐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수술이라는 것을 해보지만 그래도 이런 수술은 위험 부담도 있는 것 같고 나름 여기 저기 병원에서 상담도 받고 인터넷으로 홈페이지도 확인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 그런지 저 또한 추후에 외모적인 콤플렉스가 해결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라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이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훨씬 젊으신 여자선생님이라서 내 눈썹을 맡겨도 되나 걱정이 조금 앞섰지만 그래도 수술 경험이 많으신 원장님을 믿고 하기를 잘한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술할 때는 아프지는 않았지만 뒷머리에서 머리를 떼어낼 때는 찢어진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순간 느낌이 이상해서 조금 후회(?)할 뻔 했지만 이미 시작해버린 마당에 끝까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꾹 참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심는 수술은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수술이 끝났고 원장님이 거울을 보여 주시는데 송승헌처럼 짙은 제 눈썹은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여자 분들이야 눈썹 그리는 펜슬이 있다지만 저 같은 남자들은 그런 것 하면 이상하게들 쳐다 봐서 방법이 없다 생각 했는데 저처럼 눈썹이 없으신 분들은 이 수술을 하시면 저처럼 만족을 하실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남자다워 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다 눈썹 덕분인 것 같습니다.
수술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기를 바라며 이 두서 없이 쓴 글을 이만 마칠까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